코스피 낙폭 줄여 2,670대 보합권…외국인 팔자→사자 전환

코스피 낙폭 줄여 2,670대 보합권…외국인 팔자→사자 전환
삼성전자 내림폭 줄이며 보합…SK하이닉스도 낙폭 1%대 축소
LG엔솔·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株 급등…화장품주도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2일 장중 낙폭을 줄여 2,670대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1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14포인트(0.01%) 내린 2,674.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49포인트(0.35%) 오른 2,683.80으로 시작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후 최대 0.60%까지 내리다가 내림폭을 점차 줄이면서 2,670대 부근에서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2천57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천6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다.
장 초반 1% 넘게 하락했던 삼성전자[005930]는 7만4천300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낙폭을 줄여 1.27%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3%), 현대차[005380](-3.91%), 셀트리온[068270](-3.00%), 기아[000270](-0.57%), 신한지주[055550](-0.53%), HD현대중공업[329180](-3.66%)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6.44%), 삼성SDI[006400](4.65%), LG화학[051910](6.07%), 포스코퓨처엠(14.69%), 에코프로비엠[247540](8.26%), 에코프로[086520](6.07%) 등 이차전지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0%), 의약품(-2.30%), 운수장비(-2.22%), 기계(-1.71%), 비금속광물(-1.60%), 전기가스업(-1.44%) 등이 내리고 있고, 철강및금속(3.54%), 화학(1.28%), 전기전자(0.94%), 보험(0.5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4포인트(0.34%) 내린 765.02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8억원, 30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4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1.88%), HLB[028300](-0.67%), 삼천당제약[000250](-0.70%), 리가켐바이오[141080](-2.90%), 휴젤[145020](-4.40%) 등이 내리고 있고, 실리콘투[257720](7.25%), 브이티[018290](5.58%), 코스메카코리아[241710](5.36%) 등 화장품 종목이 오르고 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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