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미래 변화상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8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 분야 박람회다.
농식품부는 올해 핵심 테마관으로 '농촌특화지구관'을 운영한다. 이곳은 새로 도입된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 특화 지구를 설명하는 장소다.
대표 농산물을 선정해 역사, 요리법, 산업적 활용 등을 알려주는 '올해의 농산물관'도 첫선을 보인다.
올해 주제는 콩으로, CJ제일제당[097950], 풀무원[017810] 등 식품기업에서 제품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농촌 소멸 대응과 청년 일자리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전시장 앞마당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한돈, 오리, 과일, 양곡, 홍삼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야외 마켓이 열려 추석 성수품 구입과 선물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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