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배달앱 요기요가 토스와 제휴를 맺고 토스 사용자에게 요기패스X 혜택을 제공하는 '요기패스X with 토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무제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로 다양한 중복 할인과 함께 포장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무료배달 경쟁을 시작한 쿠팡이츠에 밀려 3위 업체로 내려앉은 요기요는 설립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위기에 처했다.
요기요는 지난달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낮췄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한카드 등 제휴사를 통한 구독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요기패스X with 토스'는 직전 4개월 동안 요기패스X 가입 이력이 없는 토스 고객에 한해 요기패스X 구독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 앱에서 요기요의 '무료배달 받기' 혜택을 신청한 후 토스 인증을 통해 요기요 계정에 토스 계정을 연결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이날부터 요기요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토스 고객 전용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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