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서 AI 연결 강조…업계 최대 규모 전시

입력 2024-09-05 11:00  

삼성전자, IFA서 AI 연결 강조…업계 최대 규모 전시
'모두를 위한 AI'…스마트싱스·AI 홈 설루션 제시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AI 집사 볼리 등 소개



(베를린=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통해 편리해진 연결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참가해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업계 최대 규모인 6천17㎡의 전시 공간에서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등 다양한 최신 AI 제품을 전시한다.



◇ AI로 강화하고 B2B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삼성전자 전시관은 보안,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기업간거래(B2B) 설루션 등의 주제로 나뉘었다.
초연결 시대 필수 요소인 '보안'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소개한다.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하면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리셋 보호' 기술도 만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중요시하는 유럽 고객의 요구에 맞춰 구성한 '지속가능성' 공간에서는 피크 시간대 에너지 절감을 돕는 '플렉스 커넥트' 등을 제시한다.
에너지를 관리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테슬라와 협업해 선보인다. 태양광을 통해 생성된 전력량과 잔여 에너지양,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쉬운 연결과 제어' 공간에서는 구매한 제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는 '캄 온보딩', 집안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하는 '맵뷰', 스마트폰으로 리모컨 기능을 대신하는 '퀵리모트' 등을 선보인다.
'안전과 건강' 공간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갤럭시 링으로 수면 상태를 확인하고 가전 설정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시연한다.
'B2B 설루션' 공간에서는 스마트싱스를 B2B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과 사물인터넷(IoT)을 연동하는 상황을 제시한다.



◇ 전략 제품·서비스 대거 공개…AI 집사 볼리도 체험
AI 홈의 중심이 되는 AI 스크린의 다양한 전략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높은 투명도와 베젤리스 디자인을 갖춘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는 물론, 76형에서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한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도 전시한다.
CES에서 주목받은 AI 집사 로봇 볼리 역시 전시관에 자리한다. 방문객 체험도 가능하다.
AI TV 전시 공간에서는 음성 비서 빅스비의 AI 음성 기술을 포함해 AI 업스케일링, 액티브 보이스 프로,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 등 기능을 소개한다.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명령을 한 번에 말해도 수행하는 등 자연스럽게 응답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도 처음 공개한다. 해당 기능들은 내년부터 적용 예정이다.
액자형 오디오 '뮤직 프레임'도 IFA에서 공개된다. 영화 '위키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화 장면을 담은 전면 패널과 패키지로 제작됐다.
게이밍 공간에서는 지난 8월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2024년형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에너지 리더십 공간도 따로 구성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여행을 테마로 한 전시 공간에서 갤럭시Z 폴드6, Z 플립6의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인다. IFA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신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도 체험할 수 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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