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늘어나는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내부 통제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구축할 예정인 'AI 거버넌스(지배구조)'는 금융사가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하면서 발생하는 윤리·법·사회적 잠재 위험 요인을 사전 식별해 사건·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관리 체계를 말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주회사는 올해 10월 말까지 AI 거버넌스 관련 그룹 표준을 만들고, 은행·카드·증권은 연말, 라이프는 내년 1분기까지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향후 AI 활용 범위의 확대에 따라 단계적 강화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