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삿빈더 싱 아세안 사무차장을 면담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면담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을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우스 핵심 지역인 아세안과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강화할 수 있도록 통상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삿빈더 싱 사무차장은 "한·아세안 연대 구상과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 확대를 강조하는 통상정책 로드맵에서 제시된 한·아세안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높이 평가한다"며 "개발협력, 표준협력, 전기안전 등 현재 진행 중인 한·아세안 협력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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