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통신 3사는 고공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기지국에 안전 시설물을 공동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통신 3사는 건물의 옥상이나 옥탑 공간을 빌려 설치한 무선 기지국 장치에 안전 시설물을 공동으로 설치해 작업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선국 장치는 통상 건물 5∼15층 높이에 있어 작업자가 추락하면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
통신 3사는 수직 사다리, 추락 방지 시설인 등받이 울, 안전 발판 및 고리 등으로 구성된 안전 시설물 8천개를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통신 3사가 맺은 작업 환경 개선 협약에 대해 작업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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