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네이버는 5일 이용자들이 골프 라운드 기록을 보관하는 '스코어 카드'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가진 스코어 이미지를 네이버의 골프 커뮤니티 '마이(MY)골프'에 등록하면 네이버는 올라온 모든 이미지를 11월 중 데이터로 변환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그동안 골프 정보기술(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연동한 스코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스마트스코어가 지난 7월 개인의 골프 스코어 관리를 구독 상품에 포함하는 유료화 계획을 밝히면서 네이버가 별도로 스코어 카드 기능을 내놓게 됐다.
네이버는 이달 말까지 스코어 카드에 이미지를 올리는 이용자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골프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올해 3월 마이골프에서 소규모 골프 모임부터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개설·모집·운영이 가능한 '라운드' 기능을 선보였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계 하이라이트와 선수별 연속 샷 영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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