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트윈타워서 엑스붐·톤프리 등 제품 체험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가 무선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바 등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0∼1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지하 1층에서 LG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LG 오디오 플레이 그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HE사업본부 주니어보드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LG전자의 주니어보드는 회사 내 자발적 사원대표협의체로,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한다.
주니어보드는 임직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새로운 인사이트 발굴과 함께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전시장 초입에서는 무선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에 연결하는 '스탠바이미 스피커'를 만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360도 방향으로 소리를 전하는 '엑스붐 360'과 무선이어폰 '톤프리', TV에 연결하는 'LG 사운드바'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959년 금성사가 만든 국내 최초의 진공관 라디오 'A501'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스피커도 선보인다.
A501은 당시 금성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로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차원이다.
아울러 제품 체험, 설문 조사 등 주어진 미션 수행 시 추첨을 통해 엑스붐 360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LG전자의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 '리인벤트(REINVENT) LG전자'의 일환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2년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8개의 핵심가치(소통·민첩·도전·즐거움·신뢰·고객·미래준비·치열)를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11가지 리인벤트 LG전자 가이드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긍정적인 직원 경험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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