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업체 세븐&아이홀딩스가 캐나다 유통업체 ACT(Alimentation Couche-Tard)의 인수 제안에 대해 "기업가치가 과소 평가됐다"며 동의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세븐&아이홀딩스에 따르면 ACT는 발행 주식 전량을 주당 2천여엔으로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인수 제안 가액은 총 5조5천억∼6조엔(약 51조∼56조원) 규모다.
이 회사의 최근 시가총액은 5조6천억엔 수준이다.
세븐&아이는 편의점 외에 체인형 마트 사업도 벌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에서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스피드웨이를 인수하기도 했다.
ACT는 편의점 '서클K'를 운영하는 캐나다 유통 업체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