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e스포츠 키우는 서울시…페스티벌 'GES 2024' 가보니

입력 2024-09-06 14:54   수정 2024-09-06 19:57

게임·e스포츠 키우는 서울시…페스티벌 'GES 2024' 가보니
다채로운 인디게임 전시 돋보여…게임음악 파티도
크래프톤, 현장서 e스포츠 대회 'PNC 2024'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부슬비가 내린 6일 오전, 평소 한산하던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앞 광장이 점심시간을 앞두고 북적이기 시작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오는 8일까지 경희대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주최·주관하는 '게임 e스포츠 서울(GES) 2024' 행사였다.
GES는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해 선보이는 종합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이다.
주 전시 공간에는 국내 게임 기업 20여개사가 부스를 내고 개발·서비스 중인 신작 게임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었다.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이를 아이템으로 만들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게임 '주디'를 출품한 '컨샐러드' 소속 기획자 김유진 씨는 "이용자들이 직접 창작물을 출품하는 기능이 핵심인 만큼 게임을 알리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발 중인 게임을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앱 '플리더스'를 선보인 임찬영 플리더스 대표는 "게임사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널리 알리고 반응을 알아보려고 행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밖에 게임단 젠지의 e스포츠 교육기관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도 부스를 내고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나섰다.
대학생 주성윤(20) 씨는 "강의 사이에 시간이 남아 구경하러 왔다"며 "인디게임은 잘 모르지만,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게임이 많아 신기하다"고 말했다.



GES 기간 평화의 전당 안에서는 크래프톤[259960]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4'가 열린다.
PNC 2024에서는 작년 우승팀인 한국을 포함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베트남, 중국, 호주, 미국 등 총 16개 지역 대표팀이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사흘간 격돌한다.
크래프톤은 행사장 바깥에도 부스를 내고 'PUBG 모바일'을 비롯해 자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홍보에 나섰다.
평화의전당 바깥에 차려진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이날 저녁부터 국내 게임사 네오위즈[095660]의 리듬 게임 'DJMAX 리스펙트 V' 음악을 소재로 한 DJ 파티가 열린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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