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추석 연휴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환경부는 기흥(부산방면)·신탄진(서울방면)·치악(춘천방면)휴게소에서 13~15일, 군산(목포방면)휴게소에서 13~16일, 건천(양방향)휴게소에서 15~18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1대당 20kW(킬로와트)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약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이다.
서비스 정보는 카카오T와 티맵 등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9~13일 전국 무공해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결과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개한다. 이번 점검 때는 충전시설 주변 인화물질과 소방차 접근을 방해하는 적재물 제거작업도 병행된다.
추석 연휴에는 충전기 고장 접수 등을 담당하는 헬프데스크(☎ 1661-9408) 인력을 7명으로 다른 휴일(5일)보다 늘려 운영하며, 지역별로 현장 점검업체를 지정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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