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9일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9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그리며 공간 정보 분야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올해 주제는 '일상생활의 지도'로, 공모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작품은 국토지리정보원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로 내면 된다. 심사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면 국제지도학회(ICA)가 주관하는 '바버라 페추닉(Barbara Petchenik)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입상작은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지도박물관 중앙홀에 전시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어린이들이 지도를 그리며 지리를 이해하고,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