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도시락 품질 더 높인다…냉동육 대신 1등급 냉장육"

입력 2024-09-09 08:48  

CU "도시락 품질 더 높인다…냉동육 대신 1등급 냉장육"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CU는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락 반찬에 냉동육 대신 1등급 냉장육을 사용하는 등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인다고 9일 밝혔다.



CU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재료 품질 향상을 시도하며 편의점 간편식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간편식은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약 10%를 차지한다.
CU는 편의점에 도시락이 처음 등장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을 '간편식 1.0 시대'로, 메뉴를 다양화한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을 '간편식 2.0시대'로 구분하고, 지금부터 '간편식 3.0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1∼8월 CU의 도시락 매출은 작년보다 24.7% 늘었고 김밥은 23.1%, 주먹밥은 22.7%, 햄버거는 16.8%, 샌드위치는 15.5% 각각 증가했다.
CU는 도시락의 메인 반찬으로 자주 사용되는 돼지고기를 냉동육 대신 1등급 도드람 한돈 냉장육을 사용한다.
CU가 최근 내놓은 압도적 한돈 김치제육과 간장불백, 백종원 고기 3배 한판 도시락에 우선 적용됐다.
볶음밥 도시락은 기존 비빔밥 제조 형식에서 벗어나 280도 고온의 대형 솥에서 밥과 다양한 재료들을 볶아 만든다. 백종원 화끈 마라닭 도시락에 처음 적용했다.
햄버거는 빵 위에 버터를 바른 '글레이즈드 번'을 사용하고, 샌드위치에는 특허받은 유산균 발효종으로 만든 고급 식빵을 사용한다.
여다솜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이 치열한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 높은 품질의 상품으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CU는 맛있고 질 좋은 간편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