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유진그룹 임직원 10명 중 9명은 올해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 등을 위해 이동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유진그룹이 유진기업 등 계열사 임직원 1천23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88.8%가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의 79.6%보다 9.2%포인트 오른 것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특히 고향을 찾는 이들이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응답자의 70.3%가 '고향 및 가족 방문을 위한 이동'이라고 답했다. 작년보다 6.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여행을 계획한 이들은 전체의 15.5%로, 작년보다 소폭 줄었다.
올해 귀성 일정으로는 '14일'(23.9%)을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16일'(17.1%), '15일'(12.8%)이 뒤를 이었다. 귀경 일정은 '17일'(32.2%), '18일'(22.3%), '16일'(10.1%)' 순이었다.
추석 연휴 예상 경비는 평균 89만3천원으로, 작년보다 약 3.8% 증가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및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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