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0일 장중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터치했다.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33% 내린 6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6천원까지 내리며 지난해 10월 6일 기록한 52주 최저가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간밤 엔비디아(3.54%) 강세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일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다음 주 추석 연휴 휴장 등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현물 순매수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센티멘트가 낙관적이지 않음을 고려할 때 보수적 투자 관점 유지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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