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7일째 하락해 11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66% 내린 6만5천100원에 거래되며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주가는 장중 6만4천8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간밤 엔비디아(1.53%)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미국 대선 TV 토론회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반등을 시도했으나 상승 재료가 부족했던 가운데 미국 대선 토론에서 확인될 공약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대선 불확실성 부각에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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