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공고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사업이다.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 주관으로 연구·개발한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개발해왔으며,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앞서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할 수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해군의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의 실체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의 표준화와 탑재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