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500선 이탈…외인 1조원 넘게 순매도

입력 2024-09-11 14:53  

코스피 장중 2,500선 이탈…외인 1조원 넘게 순매도
삼성전자 신저가·금융주 급락…이차전지株만 올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1일 장중 2,500선을 이탈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65포인트(0.78%) 내린 2,503.78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6%) 오른 2,524.86으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2,493.37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9일에도 장중 2,491.30으로 2,500선 아래를 터치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242억원의 대량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향 곡선이 가팔라졌다.
기관은 238억원 순매도, 개인은 9천486억원의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2.72% 하락한 6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3% 넘게 떨어진 6만4천2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0.13%)를 비롯해 현대차[005380](-3.90%), 셀트리온[068270](-3.22%), 기아[000270](-3.89%), 삼성물산[028260](-1.68%), NAVER[035420](-1.82%) 등 대형주 부분이 내리고 있다.
여기에 KB금융[105560](-6.88%), 신한지주[055550](-6.36%), 하나금융지주[086790](-5.85%), 삼성생명[032830](-4.12%) 등 금융주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4.08%), POSCO홀딩스[005490](2.57%), 삼성SDI[006400](8.71%), LG화학[051910](2.45%), 포스코퓨처엠[003670](7.44%)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동반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65포인트(0.38%) 오른 708.85다.
지수는 3.30포인트(0.47%) 오른 709.50으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1% 넘게 오르기도 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