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 기획전 '폴인 코리아 하이라이트'(Fall in Korea Highlights)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 기획전은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일본의 실버 주간을 겨냥해 열린다.
민관협업체인 K-관광협력단 참여기업과 함께 발굴한 협업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한국 여행 하이라이트 상품 50선'을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채널과 기획전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협업상품으로는 공항철도·외국인 관광 택시 휙고 등의 교통수단과 N서울타워·롯데월드 등 국내 필수 여행지 결합 상품, 트립이지와 공항철도가 협력한 짐 배송 서비스 포함 상품 등이 있다.
K-뷰티를 활용한 메이크업 스타일링 기업인 그리고알리스와 개인 프로필 촬영 기업 시현하다의 체험 결합상품도 포함됐다.
또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협업해 동대문 슈퍼패스 참여 매장에 방문하면 웰컴 선물과 할인 쿠폰을 주기로 했다.
비자코리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비자코리아 회원 대상 할인 코드를 제공하고 GS리테일과 오렌지스퀘어는 GS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방문위 관계자는 "K-관광협력단 참여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해 우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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