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LF[093050] 헤지스는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함께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헤지스가 런던 패션위크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헤지스는 오는 15일 패션쇼를 열어 김훈 헤지스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디자인한 내년 봄·여름 시즌과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헤지스는 지난 2007년 말 중국 3대 신사복 보유 업체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국에 진출해 5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 패션위크의 중국 파트너로 선정된 징동닷컴의 후원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고 LF는 전했다.
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난 5월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 K-패션쇼 런웨이에 참여한 데 이어 한 번 더 헤지스의 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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