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일본 닛케이225 선물지수를 정방향 1·2배, 역방향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은 일본 닛케이225 선물의 일간수익률에 대해 정방향 1배만큼 오차 없이 추종하고 엔화 변동에 대해서는 환헤지된 상품이다.
또 다른 상품인 '삼성 레버리지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와 '삼성 인버스 2X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는 각각 정방향 2배와 역방향 2배를 추종한다.
일본 닛케이225 선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는 현재 국내 증시에 없으나 ETN을 통해서는 투자가 가능하다.
제비용은 연 0.1%이고, 레버리지와 인버스 2배 ETN의 제비용은 연 0.3%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 선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 중 제비용이 가장 낮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본의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의 선물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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