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성장 부진 발생위험도 관리 소프트웨어 'BT-580AI'를 허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출생 후 성장 부진 발생 위험도를 표시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다.
비스토스[419540]가 개발한 BT-580AI는 신생아실에 입원한 극소저체중(1.5kg 이하) 출생아의 일주일간 건강정보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 퇴원 시점의 성장 부진 발생 위험도를 높음(고위험군) 또는 낮음(저위험군)으로 표시해주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성장 부진 관리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사례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극소저체중 환아의 성장 부진 발생 위험도 결과를 이용해 의료진이 극소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집중적 관리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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