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오픈리서치가 LB인베스트먼트[309960], 미래에셋캐피탈·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일두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지난 7월 설립한 오픈리서치는 웹 검색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반복적 검색 절차를 단축하고 검색어 변형, 다양한 웹 리소스 정보 비교 등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효율적인 정보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정교한 답변 및 보고서를 실시간에 가깝게 제공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를 올해 말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에서 초거대 언어모델 KoGPT(코지피티)의 연구·개발을 총괄한 백운혁 전 카카오브레인 부사장도 오픈리서치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오픈리서치의 기술적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즉시 얻을 수 있는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