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 질병 대응을 위해 지난 15일 방글라데시 축수산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방글라데시 축수산부와 구제역 등 동물 질병의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예찰·진단·방역과 관련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검역본부는 신종 가축 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글라데시, 인도 등의 구제역 유행과 변종 바이러스 정보를 파악해 대응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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