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은 16일(현지시간) 프리토리아 문화원에서 한글문화상품 특별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한글 자모를 활용한 귀걸이, 목걸이 등 장신구부터 장식용 가구와 소품, 도자기, 사무용품 등 한글문화상품 32종이 선보인다.
국립한글박물관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상품들이다.
전시실 한편에는 한글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각종 보드게임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 '한글 기초 배우기', '한글 자모 팔찌 만들기', '한글 도장 만들기' 등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실생활에 사용하는 상품으로 한글을 홍보하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교육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작가 7명과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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