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 지난 24시간 동안 총 200명 구조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에서 영국 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가려던 이주민 보트가 15일(현지시간) 새벽 침몰해 8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과적 상태로 출항한 보트가 바다에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달 3일 영국 해협에서 12명이 사망한 지 12일 만이다.
이번 사고까지 포함하면 올해 영국 해협을 건너려다 사망한 이주민은 최소 45명이나 된다.
프랑스 당국은 이날 사고가 있기 전 24시간 동안에만 바다 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주민 보트 4척에서 총 20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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