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아이폰16 사전예약 부진…부품업체 투심 악화 가능성"

입력 2024-09-19 08:13  

NH증권 "아이폰16 사전예약 부진…부품업체 투심 악화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9일 애플 아이폰 16 시리즈의 사전 예약 수요가 부진하다면서 국내 부품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단기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정확한 판매 동향은 10월 초·중순 이후 확인 가능하나 기대보다 약한 수요는 섹터 전반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미국의 소비 심리 악화와 제한적인 AI(인공지능) 기능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최근 화웨이의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중국 스마트폰향 부품 주문 감소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진한 아이폰 수요는 글로벌 IT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LG이노텍[011070]과 비에이치[090460] 등 국내 애플 관련 부품 업체들의 센티먼트(투자심리)도 단기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이미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와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가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