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9일 SOOP[067160]이 최근 경쟁플랫폼의 스트리머 다수 유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OOP은 3분기와 4분기 모두 20%대의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9월 현재 상황으로는 MoM(전월대비) 성장 및 역대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경쟁 플랫폼인 네이버의 '치지직'에서 다수의 스트리머 이적해 신규 트래픽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발로란트와 버추얼 콘텐츠 중심의 스트리머들이 이적해 10~20대 젊은 유저층 유입이 기대된다"며 "최근 BJ 및 스트리머들의 영향력이 연예인 못지않은 수준으로 커져 인플루언서 광고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SOOP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 수준이고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도 40.5%라는 점을 언급하며 "인터넷 섹터 내 유일하게 멀티플 리레이팅 기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SOOP의 현재 주가는 9만8천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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