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센티언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24'에 신작 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출품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우스 폴 비밥'은 센티언스 산하의 게임 개발 조직 센티언스 게임 스튜디오가 지난 16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전략 게임이다.
'사우스 폴 비밥'은 체스와 같은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결을 기반으로 제3세력인 'AI 좀비'가 더해져 예측 불가능한 전략 싸움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센티언스는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도 게임을 출품한 바 있다.
센티언스는 '도쿄게임쇼 2024' 인디게임관에 단독 부스를 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도 참여한다.
또 도쿄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 토너먼트 행사도 별도로 기획하고 있다.
센티언스 권혜연 대표는 "일본은 SRPG(전략 역할수행게임) 장르의 전통적인 강국이고 꾸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일본 관람객들도 우리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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