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초기 단계…기술적 장벽 등 장애물 있어 성사되지 않을 수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UAE 측과 각각 논의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의 최고 경영진들은 최근 UAE를 방문해 반도체 제조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신문은 다른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도 향후 몇 년 내 UAE에 새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기술적 장벽을 비롯해 다른 장애물들이 있어 실제 공장 건립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WSJ은 진단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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