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찰청은 한국이 제안한 자율주행 교통 신호 데이터 표준(TLSM)이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 표준(SAE J2735)의 2024년 개정판에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 표준은 자율주행 데이터 형식을 정의한 표준으로, 전 세계 자율주행 업계에서 사실상 지배적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미국에서 채택된 표준은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개발해 국표원이 국가표준(KS)으로 제정을 추진 중인 'KS R 1600-3'(교통신호 데이터)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한국형 교통 신호 데이터의 미국 표준 반영은 그간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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