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인 한섬[020000]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이는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섬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전 세계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내년 봄·여름철(SS) 타임 신제품 20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이번 컬렉션은 끊임없는 실험과 혁신으로 현대 무용의 혁명을 이끈 독일 안무가 '피나 바우시'에게서 영감을 받아 실험적이면서도 여성의 액티브함과 우아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라며 "시폰(얇게 비치는 가벼운 직물)과 실크 소재를 활용해 유연함을 더욱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섬은 지난 2월에도 파리에서 올해 가을·겨울철(FW)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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