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맺은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을 3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DHL코리아는 2027년까지 아이스하키 모든 연령대 국가대표팀의 해외 장비 운송을 도맡는다.
이 업체는 2015년부터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전담 물류팀을 구성해 서류 준비부터 픽업, 현지 통관, 배송까지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유니폼과 하키 스틱, 스케이트, 헬멧, 글로브, 전기치료기 등 팀 또는 개인 장비를 왕복 22차례, 모두 56t(톤) 이상 운송했다.
DHL코리아는 운송 지원 외에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하키투게더'(Hockey Together)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함과 동시에 아이스하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