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주요 기업 경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35엔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지난 3∼19일 이토추상사, NTT, 일본제철, 닌텐도 등 일본 주요 기업 145개 사 경영자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한때 달러당 160엔대로 올랐던 엔·달러 환율이 최근에는 140엔대에서 움직이면서 이상과 현실 환율 차이도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영자들 71.7%는 3개월 전보다 일본 내 경기가 '완만한 확대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개인 소비 회복'을 꼽은 응답자가 78.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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