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066570]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바다사자를 주제로 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앞서 지난 4월(눈표범)과 7월(흰머리수리)에 공개된 영상은 지금까지 약 3천600만명의 타임스스퀘어 방문객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뉴욕 기후 주간'에 맞춰 공개된 이번 영상은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3차원(D)으로 보여주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전한다.
바다사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 동물로, 지난 40여년간 개체 수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펼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지중해에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해초를 심는 '스마트 그린 씨즈' 캠페인으로 해양 보호에 앞장서고 있고, 스페인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나무 심기 활동도 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지속하며 세계 각국 고객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