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K-푸드 위조 상품 피해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T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K-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위조상품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aT와 지식재산보호원은 K-푸드 위조상품 실태 조사와 소송을 지원하고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위조상품으로 인한 우리 수출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하기 위해 특허청, aT, 지식재산보호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협업해 수출 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해외 각국에서 K-푸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달 말까지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84억1천만달러(약 11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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