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든든전세주택' 제2차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이 267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52가구(서울 33가구, 인천 9가구, 부천 10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2차 모집에는 총 1만3천893명이 신청했으며, 특히 서울에서는 1만1천954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62대 1에 달했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요건 검증을 마친 뒤 내달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계약체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가능하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전세금 반환보증사고 주택을 HUG가 직접 경매로 낙찰받은 뒤 무주택자에게 시세의 90% 수준에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HUG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시작한 지난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택 총 1천163가구를 낙찰받았다.
3차 입주자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HUG 안심전세포털'(https://khug.or.kr/jeonse)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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