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가 모로코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 협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유상 원조 기금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EDCF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양국은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서 에너지, 교통, 그린, 디지털 등을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모로코의 관심이 크고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들이다.
내년부터 추진할 수 있는 후보 사업들을 논의하는 한편, 역동경제 로드맵과 경제정책방향 등 정부의 성장 전략과 정책 사례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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