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다음 달 14일까지 '제1기 공항운영 개선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항 정책·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공항에 대한 관심도, 활동 적극성, 홍보역량 등이다.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1일 최종합격자 5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평가단은 오는 11월부터 1년간 공항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국토부는 평가단과의 온라인 상시 소통 채널을 개설해 공항 이용·시설 관련 불편 신고와 정책 의견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교통연구원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bomi.park@kot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평가단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해 공항 운영 정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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