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120억 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입력 2024-09-25 10:19  

차봇모빌리티, 120억 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종합 자동차 관리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C(사업 확장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차봇모빌리티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26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화투자증권[003530], 현대투자파트너스, 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 하나벤처스, 현대해상[001450], SK네트웍스[001740]가 참여했다.
차봇모빌리티는 이전 투자 유치 당시 대비 약 2배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성장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설립된 차봇모빌리티는 자동차 구매부터 맞춤보험, 금융, 차량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차봇 등을 운영하며 7년 동안 연평균 15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누적 서비스 사용자는 120만 명, 서비스 누적 거래액은 7천2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신차 구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오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춰 2026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차량 구매·금융 상품을 연결하고 선불충전금 기반 차량 서비스 전용 결제 사업, 중고차 사업 협력 등 다양한 금융 사업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해상과는 기존 B2B 대상의 협력 사업 이외에 커넥티드 데이터 기반의 임베디드 보험(비보험상품에 내재된 보험)을 통한 자동차 보험 판매로 확대하고 더 정교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5월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참여했다'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 모델도 개발할 방침이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마련된 신규 자금과 투자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토커머스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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