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25일 한국방송공사 관악산 송신소를 방문해 태풍과 호우 등 자연 재난 대비 비상 대응 체계와 방송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최근 경남 등 남부 지역이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요 방송 시설의 피해 여부 확인 및 재난 대비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방송 서비스 제공과 민원 대응 체계를 살폈다.
김 직무대행은 "재난은 발생하기 전에 취약·위협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비상 전원 설비와 송신 장비 등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관악산 송신소는 서울과 과천, 안양, 고양, 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TV, 라디오, 지상파DMB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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