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26일 서면으로 현대백화점[069960], 현대면세점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3년간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제값 주기, 제때 주기, 제대로 주기 등의 대금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 전용 매장 및 성과공유제 기반의 협업사업 등을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내 대형 유통망 입점ㆍ경영 활동을 지원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면세점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식대 비용을 지원하고 통근 버스를 운영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제고 및 임금 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백화점·면세점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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