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기록, 27년간 선두를 지켰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국가 고객만족도 1위(NCSI)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에 이은 이번 KCSI 1위 수상으로, 지난 25년간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의 양적 성장을 나타내는 생산성 지표에 차별화해 산업별 질적 성장 수준을 고객 만족도로 평가하는 지표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개인 비서 '에이닷'의 서비스를 대규모로 개편하고, 다양한 통신 전문 지식을 학습한 '텔코 LLM'을 개발해 고객 상담 업무에 적용하는 등 고객 경험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 밖에도 아동 토털 안심 서비스 '젬'(ZEM), 청년 전용 '0청년 요금제', 장기 고객 대상 특별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한 'T우주'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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