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유명 게임기 업체 닌텐도의 역사로 꾸며진 '닌텐도 뮤지엄'이 내달 2일 교토에서 개관한다.
26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닌텐도는 과거 화투를 제작하기도 한 교토 우지시의 공장 부지에 닌텐도 역대 제품을 보여주는 이 시설을 만들었다.
닌텐도 뮤지엄은 전시동 3개로 구성됐으며, 역대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은 1889년 창업 때부터 만들어온 화투에서 보드게임, 닌텐도스위치를 비롯한 가정용 게임기 등으로 꾸며졌다.
2명이 함께 초대형 컨트롤러를 움직여 게임을 즐기는 시설 등 8종의 체험 코너도 설치됐다.
입장료는 성인 3천300엔(약 3만원), 중고생 2천200엔, 초등생 1천100엔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1월 말까지 예약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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