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금융위원회는 이형주 상임위원이 25∼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와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 신한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와 베트남 중앙은행이 후원한 이 포럼에는 양국 금융당국·금융시장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상임위원은 포럼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녹색채권·녹색여신 가이드라인 등 한국의 기후금융 대응 현황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 상임위원은 베트남 중앙은행·증권위원회 면담을 통해 양국 금융시장 동향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 상임위원은 "한국과 베트남 간 금융회사 진출·진입을 확대해 동반 성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은행·보험·여신업 등 8개 금융사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 금융당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국 금융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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