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홋카이도 동부 해역에서 26일 오후 4시 1분께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6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동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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