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158억원 규모의 시리즈B(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한 기업으로, 2021년 33억원 규모의 시리즈A(사업 초기 단계) 투자, 지난해 114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각각 유치한 바 있다.
메디웨일은 신규 자금을 닥터눈 CVD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글로벌 사업 확장, 신규 제품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기술 격차를 위해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만성콩팥병 예측 영역으로 제품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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