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홍보관은 이번 엑스포 출전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꾸려졌다.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 등 28개 기관이 함께했다.
관광공사는 '한국으로의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면은 '낮', 후면은 '밤'을 콘셉트로 홍보관을 디자인했다.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한국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28일 공동 참가 기관 소개와 퀴즈쇼를 진행하고 강원도, 충북 음성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오는 29일에는 일본의 인기 방송인 '사카가미 시노부'가 진행하는 한국 관광 토크쇼를 개최한다.
토크쇼에서는 함안 낙화놀이, 대구 지역 특화 음식 등 매력적인 지역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박성웅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일본인이 선호하는 한식, K-뷰티, 쇼핑 등의 콘텐츠 마케팅과 더불어 한국 지방 관광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방한 일본인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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