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화장품 제조·개발·연구자의 위해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다음 달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장품 차세대 위해평가, 향료 성분에 대한 흡입 노출에 대한 단계적 평가, 색소 및 천연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등을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약처가 화장품 수출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아시아 각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과 연계해서 개최된다.
참석을 원하는 이는 27일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홈페이지(oneasiaforum.org)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산 화장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때 요구되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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